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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태풍 '찬투' 빠르게 북상...제주도 최대 고비 / YTN

2021-09-16 3 Dailymotion

제14호 태풍 '찬투'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먼저 태풍의 영향권에 든 제주도는 지금, 태풍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법환포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바람이 아주 강한 것 같은데,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태풍 '찬투'가 제주 남쪽 해상까지 다가오면서 제주도는 지금 태풍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남쪽 서귀포는 조금 전까지 시간당 6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곤 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비는 조금 약해졌지만, 바람이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고, 뒤로는 집채만 한 파도가 해안가를 삼킬 듯 계속 밀려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태풍 '찬투'는 '중' 강도의 세력을 유지하며 서귀포 남쪽 9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7시 무렵이면, 서귀포 남쪽 50km 부근까지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영향으로 밤사이 제주 백록담에는 초속 30.1m의 돌풍이 기록됐는데요. <br /> <br />강한 바람에 서귀포 도순동 도로의 가드레일이 파손됐고, 일부 해안로와 노형 교차로가 침수돼 배수 작업이 진행되는 등 오늘 오전 2시 기준, 총 5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객선 운항은 어제부터 모두 통제됐고, 어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15편이 결항된 가운데, 오늘도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닷새간 제주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무려 1,0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까지 제주도는 최대 시간당 80mm의 폭우와 함께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. <br /> <br />월파 위험성이 있는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, 재난 방송을 시청하면서 실내에서 안전하게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YTN 박현실 (gustlf199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9170513455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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